자동차 예열과 후열 하는 이유와 적정시간은?

 

 

 

반갑습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따듯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진 않지만 올해에도

영하 10도 이하로 유지될때에는

시동을 걸게 되면 1,500RPM 이상으로

치솟은 상태로 시작될 정도로

차량에도 굉장히 버거운 시기가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법률적으로 살펴보더라도 예열과 후열의 경우에는

시간을 제한해놓았기 때문에, 이 시간을 대략적으로

참고하신다면 어느정도 예열과 후열을 하여야 좋은지

스스로 생각하여 결정내릴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겨울은 물론, 여름철에도 예열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으며 반대로 후열의 경우

추운 겨울이라고 하더라도 후열 후

시동을 끄는 습관을 갖는것이 좋겠습니다.

 

환경보전법 제59조(공회전의 제한)

살펴보게 되면, 지자체마다 다르게 공회전을

제한하고 있는것을 볼 수 있으며, 대게 지자체별로도

표현하는 명칭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공회전 금지법

이라는 이야기로 친근하게(?)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어떻게 해석을 하는것이 좋냐면,

예열과 후열에 필요한 공회전은 환경보전법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으니 지자체에서 결정하여

시행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에는 제한장소

(터미널/차고지/주차장/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등

공회전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 지역)에서는

2분을 초과하여 공회전을 하지 말것이라고 하였는데요.

 

하지만, 대기온도가 25도 이상에 해당이 되는 상황이거나

5도 미만인 경우에는 5분이내로 공회전이 가능하며

 

0도 이하이거나 30도 이상인 경우 제한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예열은 왜 해야 하는것일까요?
사실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 전,

몸을 풀기 위해 런닝머신을 뛰거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자동차도 마찬가지로 적당한 예열은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아진 겨울의 경우에는

기온이 낮을수록 엔진오일과 미션오일의

점도가 높아지게 되는데요.

 

높은 점도의 오일은 제대로 흡수되지 않은 상태로

주행하게 된다면 차량에 엔진에 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열시간과 후열시간을

짧게 하라고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기계식 엔진이 아닌

전자식 엔진이 탑재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냉각수와 오일과 엔진 모두 전자식으로 제어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간의 경우에는 기온과 차량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최초 치솟은 RPM이

1,000까지 내려왔을때 서행하여 온도가

오르면 정상적으로 주행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후열의 경우에는 주행 중 높게

유지되고 있는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생각을 하시면 좋습니다.

 

차량은 시동이 걸려있는 상황에서는,

지속적으로 냉각을 위한 장치들이 순환하여

상승하지 않도록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쌓인 열을 해결하지 않고 시동을 종료하면,

잔열이 점점 올라가게 됩니다.

 

이런 경우 오일이 변형되어 카본이 쌓일 확률이

높아지게 되고 , 실런더의 압력이 낮아지는 등

연비가 떨어지는것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열은 말 그대로 후열!

최대한 짧게 하는것이 좋은데요.

 

도착 10분전부터는 높은 RPM을 사용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온도가 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주행방법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후열은 여름에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겨울에도 엔진의 온도는 크게 상승하니

참고하셔서 주기적으로 관리해주시면

큰 문제없이 오랜 주행이 가능할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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